"코수술 후에도 이거 구축코 맞나요?"라고 물어보시는 환자분들도 적지 않고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코가 구축코인지, 혼자서도 확인 가능한 자가진단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폐쇄형코수술에서 코 안에 절개를 하는 위치및 메스로 박리하는 그림, 그리고 코끝 연골을 충분히 노출시켜 수술 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즉, 코끝 연골의 해부학에 대해서 잘 숙지 하고 있다면 비개방형코성형으로도 코끝 연골 조작을 코 안쪽 절개만드로도 충분히 할수 있겠습니다. 코성형 후 모양이 아쉬운 것은 나중에 수정으로 간단히 교정할 수 있지만, 염증, 특히 구축코가 발생하면 정상으로 회복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되어 버립니다.
코성형은 절대 ‘비용’에 중점을 두어 결정하면 안 됩니다. 신중하게 3곳 이상의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파운데이션으로 가려지기에 크게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꽉 닫아놨던 블로그를 다시 열게된건 이미 많은 편도수술 후기들이있지만 블로그를 잡게된건 수술 후 남들...
그래도 수술인지라 코 안이 부어있고 거즈로 푹푹 쑤셔놨다. 거의 장식용인 왼쪽 코는 원래 호흡시 별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강제 구강호흡이 시작된다. 입원실에 세면대가 왜 있나 그랬는데, 목 뒤로 넘어오는 피가래를 틈틈히 뱉어내야 해서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피 섞인 콧물이 거즈를 넘어서 뚝뚝 떨어지는데,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 서운했던건 수술 상.담 받으려고 힘들게 휴가까지 내고 갔는뎅 ...
앞으로 코 성형을 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코 수술 후 비슷한 문제로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약한 비중격 연골을 코끝 지지대로 그대로 사용한 경우나 피부의 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높인 경우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귀 연골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약한 코끝 연골의 지지력을 보강해 주거나 보다 강한 지지력을 가지고 있는 자가 늑연골로 대체를 해주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콧구멍의 모양이 좌우가 똑 같은 분은 아마 없을 거에요. 코수술을 하게 되면 하루에 수 십 번도 넘게 거울로 코수술 부위를 보게 되죠.
처음 수술 후 코 모양이 반듯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휘어져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굴 가운데 있는 코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얼굴 또한 비대칭으로 보일 수 있는데요. 수술 후 코가 찌릿하거나 물이 흐르는 것 같거나 가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정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흉터를 최대한 조금 남겨야 하는 얼굴에 실자국 흉터가 남으면 안 되겠죠? 옷을 입어도 보이는 얼굴과 목 부위는 실자국 흉터가 남지 않게 3-5일 후 실을 제거하는게 원칙이에요. 하지만 너무 이른 감이 있어 이 시기에 발사를 하면 상처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어 대부분 7일째 발사를 하지요. 7일 이내에만 발사를 하면 실자국 흉터는 거의 남지 않아요. 워낙 자연스럽고 수술 티 안 나는 코를 원했기 때문에 정말 만족했고, 3미리로 이렇게 예쁜 코를 얻었다니 블로그에 올리기까지 많이 고민했지만 만족!!! 주변 사람들도 다들 코가 잘되었다고해서,,ㅎㅎ 청담 성형외과에서도 자연스러움과 화려함을 택하라 하지만 얼굴에 맞게 자연스러움이 더 어울린다며..
하지만 들창코인 경우 비중격 연골이 작고 약한 경우가 많으며 구축코인 경우에는 이전 수술을 통해 비중격 연골과 귀 연골을 사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들창코나 구축코는 짧은 코끝을 충분히 연장해야 하며 새로운 코끝 기둥은 연장된 코끝을 충분히 지지해 주어야 하는데요. 이러한 경우 지지력이 충분한 자가늑은 좋은 재료가 됩니다.
대화할때 약간 쫓기는 기분이 났던게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원장님 뵙고 나서 실장님이 궁금한거 나머지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그때도 급하고 쫓기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너무 아쉬웠어요. 이것을 위해서는 피부를 얇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골을 오히려 강화해 연골 라인을 뚜렷하게 해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경우에 콧대코끝을 높여주는 수술을 하게 되며, 콧대는 실리콘으로 코끝은 자가연골로 높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을 상당히 경미하게 느껴요. 통증은 보통 36 ~ 72 시간 동안 지속이 되죠. 복잡한 코수술, 수술 충격 시 통증의 지속 시간은 연장될 수 있죠. 수술 당일 밤에는 누구나 코 주변에 둔한 통증을 느끼죠. 그 이후에는 통증 현저히 줄어 들어 견딜만한 수준이 되지요.
코 Packing을 위한 메로셀이 통증 보다 더 견디기 힘들죠. 수술 받은 병원에서도 코수술 후 통증 완화를 위해 많은 관리를 해 줄 거에요. 코수술을 계획하고 계신 분은 너무 통증을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코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통증보다는 불편함을 호소하세요.
늑연골이라고 하면 가슴 부위에서 채취해야 하거나(자가늑연골), 기증된 남의 연골을 사용한다는 점(기증늑연골)에서 약간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늑연골을 사용하면 코끝이 단단해서 불편하거나 어색해 보일 수 있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확실한 수술 효과를 위해서는 늑연골만한 재료가 없다는 이야기 또한 들어보셨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코수술에서 필요악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이 늑연골은 도대체 어떤 경우에,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러한 늑연골, 그 중에서도 자가늑연골 코수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전 원래 비주가 틀어져 있거나 심하게 콧구멍이 비대칭인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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